1. 이미 만든거 한번더 확인
외부에서 18V 전원을 사용하기 위해서 바로 이전 글에서 아래와 같은 장치를 만들었다.
[ 3V ~ 20V 가변 가능 ] |
만드는 과정이야 이전 글이지만 아래에 링크를 다시 올렸다.
2. 만들고 나서 아쉬운 부분을 발견
제일 아쉬운 부분이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검정색 손잡이(가변 저항을 조절하기 위한 노브)의 위치가 마음에 안들었다. 뒷면에 불쑥 튀어 나와서 뭐랄까 걸리적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상대적으로 반대편은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는 전압, 전류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를 수직으로 세웠는데, 의자에 앉아서 보면 아주 애매한 상태로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값을 읽기 위해서는 살짝 들어서 기울인 다음에 봐야 했다.
3. 첫번째 개선
몇일을 만지다 보니 불편해서 정말 못참겠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앞 뒷면을 바꾸고 디스플레이가 위치한 부분을 경사를 줘서 다시 만들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가 너무 커서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 디스플레이의 플라스틱 커버를 제거 하였다.
[ 새롭게 태어난 앞모습 ] |
이렇게 바꾸고 나니 앉아서도 잘 보이고, 뒷면이 평편하게 되어서 배터리를 수직으로 세울수도 있게 되었다.
4. 두번째 개선 ( 보조배터리로 변신 )
앞면을 바꾸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배터리팩을 보조배터리로도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무선 공구의 배터리팩을 보조배터리로 바꾸어주는 제품들은 많이 있다. 심지어 LED를 달아서 켤 수도 있게 하는 것들도 있다. 뭐 220V로 만들어주는 제품도 있으니...
이런저런 생각으로 하다가 일단 USB 출력 모듈이 집에 있기에 뒷면을 개조 하기로 마음 먹었다. 다행이 모듈이 내부에 들어갈 만한 공간도 되고 해서, 뒷부분에 꼽을 수 있도록 개조 하였다.
[ 윗부분에 겨우 안착 ] |
실제로 사용은 아래와 같은 형태로 사용한다.
[ glo 전자담배 조연으로 출연 ] |
그냥 어디론가 떠날때 차에 6A 배터리팩 2개 정도 싣고 떠나면 몇일은 걱정 없을듯 하다.
- 2023-05-02 추가
기능을 확장하여 작업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래 링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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