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작이 반?
디월트 배터리팩에 연결하여 출력 전압을 조정할 수 있는 장치는 이미 만들었다.
이걸 책상 위에 올려 놓고 몇일을 쳐다보니 또다른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 물론 이전에 보조배터리 기능을 가지도록 성능을 확장하였지만, 활용을 늘리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IoT 기술을 포함하여, ESP8266, ESP32와 관련된 개인 연구를 기록하는 블로그입니다. 또한 케이스 제작을 위하여 포맥스 및 목재 가공과 관련된 일부 목공의 팁을 소개합니다. 가끔은 생활에 도움이 될만한 팁을 소개하기도 합니다.
디월트 배터리팩에 연결하여 출력 전압을 조정할 수 있는 장치는 이미 만들었다.
이걸 책상 위에 올려 놓고 몇일을 쳐다보니 또다른 아이디어가 떠 올랐다. 물론 이전에 보조배터리 기능을 가지도록 성능을 확장하였지만, 활용을 늘리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외부에서 18V 전원을 사용하기 위해서 바로 이전 글에서 아래와 같은 장치를 만들었다.
| [ 3V ~ 20V 가변 가능 ] |
제일 아쉬운 부분이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검정색 손잡이(가변 저항을 조절하기 위한 노브)의 위치가 마음에 안들었다. 뒷면에 불쑥 튀어 나와서 뭐랄까 걸리적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상대적으로 반대편은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또 한가지는 전압, 전류를 표시하는 디스플레이를 수직으로 세웠는데, 의자에 앉아서 보면 아주 애매한 상태로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값을 읽기 위해서는 살짝 들어서 기울인 다음에 봐야 했다.
몇일을 만지다 보니 불편해서 정말 못참겠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앞 뒷면을 바꾸고 디스플레이가 위치한 부분을 경사를 줘서 다시 만들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가 너무 커서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 디스플레이의 플라스틱 커버를 제거 하였다.
| [ 새롭게 태어난 앞모습 ] |
앞면을 바꾸고 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배터리팩을 보조배터리로도 사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무선 공구의 배터리팩을 보조배터리로 바꾸어주는 제품들은 많이 있다. 심지어 LED를 달아서 켤 수도 있게 하는 것들도 있다. 뭐 220V로 만들어주는 제품도 있으니...
이런저런 생각으로 하다가 일단 USB 출력 모듈이 집에 있기에 뒷면을 개조 하기로 마음 먹었다. 다행이 모듈이 내부에 들어갈 만한 공간도 되고 해서, 뒷부분에 꼽을 수 있도록 개조 하였다.
| [ 윗부분에 겨우 안착 ] |
| [ glo 전자담배 조연으로 출연 ] |
- 2023-05-02 추가
기능을 확장하여 작업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래 링크 참조
지난번 글에 만드는 과정을 소개한 도구이다. 니켈 스트립 제거기인데, 보통 사람들이 갈갈이라 부르는 도구이다.
| [ 갈갈이 1호 ] |
내가 만든 스트립제거기의 핵심은 미니 그라인더(일명 드레멜)인데, 이 기계는 18V이면서 연결잭으로 3.5파이 단자를 사용한다. 실제 사용하면서 측정해보니 부하(Current)는 1A이하로 걸리는 아주 소형 제품이다. 먼지를 생각하니 집에서 나가서 근처 공원에서 살짝 제거하고 들어올까 라는 생각을 했다. 결국 배터리로 이 미니 그라인더를 동작시키기로 결정하였다.
집 밖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18V를 만들면 되는 것인데, 18V 배터리팩을 만들수는 없고(이유는 18650 배터리를 4개 직렬연결하면 16.8V이며 5개를 직렬연결하면 21V이다. 살짝 애매한 전압들이다.) 겨우 1A정도의 부하가 걸리는 도구라서 기존 배터리팩을 사용하면서, 변압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정도의 전력량이라면 $1 이하의 모듈로 변압이가능하다.
미니 그라인더는 1A 정도의 부하만 걸리는 상황이지만 혹시나 모를 나중을 위하여 대략 10A정도의 부하까지 커버 가능한 소재를 준비하였다. 또한 현재의 전압과 전류를 표시 가능한 모듈도 준비하였다.
- Step down module : 배터리팩이 21V 이기 때문에 18V로 강하시켜아 해서.. 최대 10A를 생각해서 약 $1.5 모듈로 승격 !! (미니 그라인더만 생각한다면 $0.2 모듈로 가능)
- 전압 + 전류계 : 현재 전압과 사용되는 전류를 표시하기 위해서
- 스위치
- 3.5 파이 단자
- XT60 단자 :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10A정도를 사용한다면 3.5파이 단자는 살짝 불안하기 때문에 ..
- 그외 : 전선, 포맥스
물론 소재 이외에 칼, 자, 접착제, 땜납, 인두.. 이런것들...
준비된 소재들은 거의 대부분 그냥 사용하면 되는데, Step Down Module 만큼은 PCB에 부착된 가변 저항을 외부로 빼야한다. 즉 원래 부착되어 있던 가변저항을 떼에내고, 새로운 것을 연결해야 한다.
| [ 핀 부분은 이걸로.. ] |
| [ 레고 2 ] |
| [ 두번째 작품 ] |
| [ 일단 그라인더 고정 ] |
Capacity Rate의 줄임말이다. 한국말로는 충방전율 이라고 표현한다. 1C, 10C, 0.5C, 40C 등 다양한 값의 배터리팩이 존재한다. 보통 RC Car 하시는 분들이 익숙한 표현이다. 한국말 표현에서 짐작할 수 있겠지만 얼마나 충전이 잘되냐와 얼마나 방전이 잘되냐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이다. 살짝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얼마나 빨리 충전할 수 있는지와, 얼마나 빨리 방전시킬 수 있냐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 충방전속도)
계산식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충방전시 최대로 걸릴수 있는 부하(Current)를 배터리 용량으로 나누면 된다.사람마다 선호하는 브랜드는 다르다. 내 지인은 Bosch를 선호한다. 여기에 영향을 받은 나도 Bosch로 시작을 했지만, 나는 DeWALT를 선호하게 되었다. 사실 예전직장 근처에 디월트체험관이 생겼고, 두번 가봤는데 실제 경험해보니 참 가지고 싶은 물건들 이었다. 아마 이때 부터 디월트라는 브랜드에 대하여 호감을 가지게 되었나 보다.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여 전공 공구는 정품을 구매하더라도, 배터리는 호환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래서 처음으로 부품을 구매하여 20V 6A배터리팩을 만들었다.
[ DeWALT 배터리팩(20V Max 6Ah)을 만들어 보자 ]
아주 만족스러운 배터리팩 이었지만, 문제는 무게 였다. 생각보다 무겁다. 장시간 작업이 아니고 간단한 작업을 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형태라 3A 배터리팩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들려고 하려면 또 케이스와 PCB 및 18650 배터리를 구매해야 해서 알리를 검색하던 중간에 나름 대박인 물건을 발견하였다.
* 확인해 보니 위의 링크는 더이상 찾을수 없는 물건이라고 한다. 그래서 취소선 추가
실제로 내가 구매한 가격은 위의 가격이 아니고 2개 세트를 $19에 구매하였다.. 요즘 알리에서 하는 "꽁돈대첩"을 이용해서 좀더 할인받은 형태로 구매한 결과이다.
굳이 믿지 못할 배터리셀이 들어가 있는 이 배터리팩을 사게 된 이유는 케이스 + PCB 만을 두세트 구매하는 가격이 그렇게 싸지 않기때문이다. 이것만 구매하는데 $10 이하로는 힘들어 보였다. 제품 구입 및 배송료를 합하니 대략 $14 정도여서 고민하다가 이 제품을 찾게된 것이다. 배터리셀이 아무리 못 믿을만 하더라도 일단 사용할만하고 필요시 배터리셀만 바꾸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가격을 고려해 본다면 실제 용량이 3Ah가 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이부분도 감안하고 배터리를 구매하였다.
대략 2주만에 물건이 배송되어 왔다. 외관은 별 문제없고, 일전에 만든 배터리팩과 거의 동일한 수준의 외형이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스티커까지 붙어 있기 때문에 좀더 미려해 보였다.
| [ 외관 1 ] |
| [ 외관 2 ] |
정상동작을 확인한 후에 바로 분해하였다. 분해는 어렵지 않다. 바닥면에 있는 별모양 나사 4개를 풀면 끝이다. (물론 결합도 마찬가지이다.)
외부 플라스틱 부분과 배터리 부분은 쉽게 분리가 된다. 어차피 배터리팩을 만들어 보았고 그것과 구조가 동일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 [ 일단 분리 !! ] |
꼼꼼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아래 세가지 이다.
첫째 : 18650 배터리의 양극 부분에 절연지(또는 절연링이라고 한다)를 잘 붙여 놓았다. 이것은 위에 분리한 첫번째 사진을 보면 된다.
둘째 : 0.2mm의 니켈플레이트를 사용하여 배터리를 연결하였다.
셋째 : 온도센서가 배터리쪽에 잘 부착되어 있다. 아래의 사진중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을 보면 배터리쪽에 하얀색 고무 같은 것으로 온도센서가 부착되어 있다. 온도센서가 배터리와 가깝게 붙어 있어야 열감지가 쉬운데 단순히 테이프로 붙인 것이 아니라 전자회로쪽에서 쇼트나 고정을 위해서 사용하는 그 소재(사실 이름이 먼지 모름)로 고정되어 있다. 그외에 초록색 동그라미를 표시한 부분인데, 여기 배선이 두껑을 닫다가 눌릴수 있고 쇼트가 날수도 있어서 고정시켜야 하는데, 내열테이프로 잘 자리잡도록 고정해 두었다.
영어 사이트가 아니기 때문에 구글의 도움으로 번역본을 읽어 보았지만, 사실 읽지 않아도 되었다. 위에 링크에 포함된 내용중에 아래의 그림 한장만으로 결론을 알 수 있다.
배터리의 경우 방전 능력이 사실상 중요하다. 방전 능력을 1차로 판단 가능한 지표는 C-rate(Current Rate라 읽는데, 충방전율이라고 표현도 한다 )이다. 배터리에 10C 라는 글자가 있는데, 이 글자가 맞다면 이 배터리는 최대 18A 정도까지 방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중국표 배터리는 워낙 스펙이 과장된 터라 믿을 수는 없다.
C-rate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따로 정리해 두었다.
그외에 내부 저항을 측정하는 방법이 있는데, 역시 전문 장비가 없다면 정확한 측정은 어렵다. 아무리 중국표라고 해도 전동공구용 18650 배터리는 중방전 정도 되는 배터리를 사용한다. 이유는 일반방전 배터리를 사용하는 경우 모터의 기동전류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동작이 어렵다. 이에 따라서 중방전 이상 사용한다. 위에 테스트하신 용자분의 내용을 잘 읽어보면 최대 15A 정도가 가능하다고 했으니 고방전까지는 아니더라도 중방전의 상위급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일단 분해하여 내부 구조를 살펴본 후에 다시 조립했다. 역시 조립후에 한번더 전동 공구랑 결합하여 이상이 없는지 테스트 하였다. 동작은 제대로 하였고 필요한 곳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품배터리는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면 되지만, 이번 호환배터리는 아래의 내용을 유의해서 사용해야 할 것이다. (호환 배터리는 제작해서 판매하는 회사가 워낙 종류가 많아서 모두 확인이 안되나, 대략 큰 차이가 없을꺼라 생각된다. )
1. 믿었던 놈인데... ESP8266은 2017년도 부터 사용했기 때문에, 7년 정도 사용해 왔었다. 그동안 여러 종류의 내 프로젝트에 사용한 MCU이고, 이에 따라서 신뢰도가 상당히 높았다. 물론 순수한 ESP8266으로 사용하지는 않고 We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