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2일 일요일

노브(Knob) 볼트를 만들어 보자.

1. 노브 볼트란?

노브(Knob) 볼트라는 것은 노브(=손잡이)가 있는 볼트라는 것이다. 기공, 목공하는 사람들이라면 다 알고 있겠지만, 나 같은 비전문가들에게는 생소한 단어일 수도 있다.  

[ 노브 볼트 ]

2. 수제 노브 볼트

만약 사용 목적에 딱 맞는 제품이 적당한 가격으로 존재한다면, 직접 만드는 것은 비추천이다. 물류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오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물건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품 가격이 비싸거나 사용 목적에 부합되는 물건이 없다면 직접 만들어야 한다.  나는 여러가지 소재로 노브를 만들어 보았다. 내가 좋아하는 포맥스가 가공도 쉽고, 제작 시간이 짧은 것이 장점이다.  

아래의 사진은 좌로부터 포맥스, PLA(3D 프린터로 출력), 목재로 만든 노브들이다.

[ 수제 노브 3형제 ]


3. 일은 일을 만든다

  사실 창의적인 일을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서 TV만 보면서 지낸다면 노브를 만들 일이 없다. 무엇인가 하려고 하니,  그것에 부가적으로 일이 추가 된다. 먼가 하나 만드는 것이 있는데 이 부분에서 노브 볼트가 필요하게 되었고 그것을 만들게 되었다.


4. 재료는 가지고 있거나, 구하기 쉬운것 부터.

 주로 포맥스를 이용하여 노브를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나무를 이용하여 만들기로 하였다. 사용처가 목재 가공용 도구에 사용할 것이라서 포맥스 보다는 나무가 더 어울릴 것으로 생각해서 이다. 예전에 팔레트 하나 주워서 뜯어 놓은 것이 있는데, 이번에는 이걸 사용하기로 했다.


[ 나무 팔레트 ]

나무 팔레트를 뜯어 본 사람은 알겠지만, 뜯기도 귀찬거니와, 사실상 뜯어 놓아도 목재로서의 활용 가치는 상당히 낮다. 반듣하거나, 평편한 것과는 거리가 멀며, 갈라짐 또한 자주 있는 상황이다. 각재도 그렇고 판재도 그렇다. 그냥 그저 그렇다.  물론 나무 팔래트도 가격에 따른 품질의 차이가 있겠지만 좋은 팔레트가 길거리에서 나뒹굴리는 없다. 내가 주어온 그 님은 위의 사진보다도 훨씬터 처참했다. 


[ 오늘의 소재 ]

어찌어찌 뜯어서 보관중이던 소재 하나를 꺼내왔다. (참고로 본인은 평소에 주워올만한 목재가 보이면 주워다가 집에 적재해 둔다. )  위에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갈라짐, 옹이, 표면 거침, 뒤틀림 등등의 최악의 조건은 다 가지고 있는 판재이다. 버리기 아까우니 이걸로 노브를 만들었다.

5. 작업은 천천히 안전하게.

일부 만드는 사람들 중에는 컴파스로 동그라미를 이쁘게 그리고, 또한 필요 선분을 모두 그린후에 작업을 하기도 하는데, 나는 일단 홀쏘로 아래의 사진처럼 살짝 자리를 내었다. 깊게 자리를 낼 필요는 없고 눈으로 구별이 가능한 정도만 자리를 내면 된다.

[ 일단 동그라미 부터 ]

위에 사진에는 1개의 동그라미만 보이지만, 실제 작업할때는 3 ~ 4개 정도는 그리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 만들어 보는 사람인 경우 대략 만들고자 하는 노브 수량의 2배 정도는 그리는 것을 추천한다. 익숙해 지면 쉽지만 처음하는 경우 어딘가에서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그라미가 그려졌다면 자를 가지고 4등분 하고, 드릴 작업을 위해서 마킹을 해 둔다.

[ 4등분 및 드릴 위치 마킹 ]

왜 드릴링을 해야 하는지 궁금할 수도 있겠지만, 일단 위에 마킹한 자리를 10mm 정도 되는 드릴로 구멍을 뚫는다.

[ 4개 구멍 추가 ]


위의 작업이 끝나면 홀쏘로 잘라내면 된다. 그나저나 오천원짜리 홀쏘세트를 사용하고 있는데, 몇번 자르고 나니 톱날이 무져져서 생각보다 잘 잘라지지 않는다. 음 비싼 홀쏘라도 사야 하는지 고민이다. 

[ 부담되는 퀄리티 ]

기본 원판인 판재가 워낙 안좋은 상태이기 때문에, 일단 여기까지 작업해도 결과는 정말 별로다. 그래서 사포질 좀 했다.

[ 사포질의 여왕? ]


사포질을 많이 할까 했지만, 부드러움으로 승부하는 물건이 아닌지라, 대충해서 4개를 만들었다.

[ 사포질이 두려운 이유는 여기가 안방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


그다음 홀쏘 작업시 중앙에 뚫리는 구멍이 대략 5mm 정도인데, 이번에 만들 노브 볼트는 M8이기 때문에 구멍을 넓히는 작업을 했다. 


그리고 나서 다시 12.7mm 드릴로 중간 정도까지 더 뚫었다. 이유는 사용할 볼트가 아래와 같이 생겼기 때문이다.

[ 오늘의 조연 같은 주연 ]

이 M8 볼트는 둥근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헤드 내경으로 육각 모양이 있어서 육각렌치로 돌릴수 있다. 보통은 둥근머리를 손으로 잡고서 돌리기도 하지만, 힘을 받아야 하는 경우에는 육각렌치로 돌릴수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모양새이다.  물론 일반적인 경우에는 전산볼트를 잘라서 사용한다. 


정상적으로 가공이 되었다면, 망치가 없더라도 아래의 사진처럼 볼트의 헤드가 구멍에 끼워지는 형태가 된다.



볼트의 헤드가 들어가기전에 본드를 바르고 헤드를 일단 밀어 넣는다. 아무리 잘 끼워진다고 해도 헤드와 볼트가 수직이되게 하기 위해서는 와셔, 너트 한개를 응용하면 된다. 

[ 알기만 한다면 쉬운 방법 ]

위의 사진처럼 와셔하나 끼우고, 너트를 스패너로 꽉 조이면 된다. 너무 세게 조이면 목재가 부셔질 수 있으니, 목재가 살짝 압축된다는 느낌이 들면 그만하면 된다.  처음 하는 사람은 한번 목재가 부셔질때까지 스패너를 조여볼 필요가 있다고는 생각한다. 한번 해 봐야 얼마만큼인지 알 수 있으니... 여튼 목재가 살짝 압축된다는 느낌이 들었다면 거의 수직이 되었다고 보면 된다. 본드가 굳을때까지 두었다가 나중에 너트를 제거하면 된다. 


6. 끝으로.


자작 노브의 경우 노브의 크기, 볼트의 길이 등을 상황에 맞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제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면 구매 하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그리고 절대 처음 만들어서 높은 퀄리티로 만들 수 없음을 인지해야 한다.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그 많은 동영상은 처음 만든 것이 아니라 수십개를 만들어보고 촬영했을 수도 있다는 점을 이해하여야 한다. 노브를 필요한 만큼 만들어본 내 입장에서도 목재로는 처음 만들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으며 이 글에 소개한 것 조차도 시작은 6개였지만, 최종 작업물은 2개만 만들었다. 

2023년 10월 31일 화요일

Bosch GKS 10.8V-LI (무선 원형톱) 4인치로 개조하기

1. GKS 10.8V는 좋았다.

 몇일 집안에서 운용을 해 보았다. 일단 집안에서 운용 가능한 정도의 소움이 난다. 나무를 자르지 않을때의 소리는 전동드라이버 수준의 소음을 발생한다. 나무는 켜거나 자를때는 소리가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 심야 시간대에는 이 기계로 나무를 자르는 작업은 불가능하다.  그외에 톱밥양이 적은 것도 강점이긴 했다. 기본 장착날의 두께가 0.7mm 이다 보니 톱밥 생성 자체가 적게 발생되었다. 

2. 그러나 GKS 10.8V는 모든 점이 좋은 것은 아니였다.

 가장 큰 문제점이 소형이다 보니 자를수 있는 두께의 한계가 명확했다. 사실 20mm 합판을 자르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도구일 수 있겠지만, 취목을 수행하는 내 입장에서는 좀더 두꺼운 목재도 자르고 싶은데 굉장히 아쉬웠다. 


3. 그래서 개조를 진행했다.

  * 개조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배터리를 분리하고 작업해야 한다.

 먼저 작업의 편의를 위하여 톱날을 제거 하였다. 기계의 모터가 위치간 오른쪽 아래에 육각렌치가 하나 꼽혀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제거한다. 톱날이 회전하지 않도록 고정하는 장치가 앞쪽에 있으며 이걸 누르고 렌치로 돌리면 된다. 

[ 분리된 톱날 ]

분리된 톱날과 교체할 톱날의 차이는 외경과 두께이다. 기존 외경 85mm에서 105mm로 교체된다. 두께는 기본 장착 톱날 처럼 4인치도 0.7mm 를 원했지만 일단 찾지를 못했다.  지름이 20mm 늘어나게 되고, 절단 깊이는 10mm늘어나게 된다. (어차피 절단은 반지름으로 되니까..)  톱날 장착을 위한 공간도 아슬아슬 하게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교체전, 교체후의 톱날 두개를 포개서 놓으면 위의 사진과 같다. 좌우상하를 살펴보면 각각 10mm씩 차이가 나는것을 알 수 있다. 

우측의 뚜껑을 열기전에 높날의 높이를 고정하는 나사를 먼저 풀자. (뭐 나중에 풀어도 상관 없지만 먼저 풀어 놓는 것이 더 편할꺼라 생각한다)

[ 높이 고정 나사 ]


 그다음 기계 우측의 뚜껑을 열면 된다. 아래 이미지에 붉은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3개 나사를 풀면 가능하다. 
[ 3개 나사 위치 확인 ]


그 다음 해결해야 할 일이 플라스틱 가이드를 제거해야 한다. 플라스틱 가이드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가이드 중심부의 키링(KeyRing)과 스프링 고정부를 정리해야 한다. 

[중심부의 키링]

중심부의 키링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위의 이미지 연필심에 해당하는 부분을 살짝 밀어서 위쪽으로 들어 올리면 된다. 물론 밀때는 일자드라이버 정도를 써주는 쎈쓰는 발휘하자.

그 다음은 플라스틱 가이드와 연결된 스프링 고정핀을 살짝 들어서 스프링을 빼 주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스프링 고정핀의 방향을 잘 기억해 두자. 생각보다 애매한 방향이어서 나중에 다시 넣을때 한참 고생했다. 

[ 고정핀을 들었다가 스프링을 뺴고 다시 끼워야 한다 ]


사실 여기까지는 그냥 쉬운 작업이었다. 정확히는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았다.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린 작업은 톱날의 직경이 커지면서 원형톱의 바닥판에 걸리게 되었고 이를 보정하는 작업이었다. 물론 이 작업도 어렵지는 않고 그냥 20분 정도 소요하면 된다.

[ 그냥 줄로 갈면 된다.]

보정 작업이라 하면 줄을 이용해서 갈아내면 된다. 바닥판이 알루미늄계열이라서 생각보다 잘 갈린다. 위의 그림을 보고서 어디를 얼마나 갈아내야 할지 고민된다면, 날을 장착하고 확인해 보면 된다.  인터넷의 어떤분 이야기를 보니 핸드그라인더로 갈았다고 하시던데, 그럴필요까지 없다. 그냥 줄로 작업해도 무난히 진행된다. 

[ 이정도 갈아 내면 된다 ]

바닥판을 고정할때 주의해야 할 내용이라 하면 너무 많이 갈아내지 않도록 하자. 톱날의 진행에 방해되지 않고 살짝 여유 있는 정도면 된다. 많이 갈아 내기 위해서는 노력도 필요하지만 그것보다는 너무 많이 갈아 내면 바닥판이 취약해 지기 때문이다. (뭐.. 그렇게 연약한 놈은 아니지만...)

4. 그리고 다시 써 보았다.

 일단 기본 장착되었던 3인치의 톱날대비 최대 절단 높이가 길어진 것은 당연하다.  다만 좋아진 부분 이외에 단점도 생겼다. 톱날의 두께가 두꺼워진 탓에 먼지가 좀더 생기고, 소음이 좀더 늘었으며, 절단 스피드가 좀더 느려졌다. (사실상 기계에 무리가 안가게 좀더 천천히 자른다.)

물론 행복한 마음이 더 크다. 

2023년 10월 25일 수요일

Bosch GKS 10.8V-LI (무선 원형톱)을 사다

1. 톱질의 손방

 목수의 기본은 톱질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나는 톱질을 잘 못한다. 못 배운것도 있고, 목재를 제대로 절단 가능한 톱도 가지고 있지 않다. 물론 톱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은 대략 나무베기용 정도의 톱이다. 나의 능력과 보유한 톱으로는 필요한 각도로 목재를 절단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판단하였다.


[ 목재 절단의 필수 목공톱 ]


2. 고민의 시작

 내가 목재를 자주 사용하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아주 가끔씩 각목이나, 합판을 자를 일이 있는데, 정말 각이 안 나온다. 마지막으로 작업한 내용이 누가 버린 목재 행거를 분해하여 선반을 만들었는데, 90 각이 너무 안 나와서 목공용 접착제를 휴지에 뭍혀서 틈을 메꾸어 가면서 직각을 만들었다. 언제나 톱질의 결과는 꽝인 상황이라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목공톱을 사야 하는지, 기계를 추가 구매해야 하는지 고민을 계속 하게 되었다.

 톱을 포기하고 기계쪽을 생각하게 되면서 또다시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집안 내부에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소형이어야 하고, 소리가 적을수록 좋고 먼지가 덜 나면  더욱더 좋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테이블쏘 형태로 만들것인지 아니면 가이드를 가지는 원형톱을 구매할 것인지 고민하다가 결국 원형톱으로 기울었다. (각도 절단기도 여러가지 가능성 중에 하나이기도 했다.)


3. 폭풍 검색 

 원형톱을 어떤 종류를 살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하여 인터넷에서 여러 정보를 살펴보았다. 결국 크기도 작고, 소음도 적다고 평가한 Bosch 의 GKS 10.8V-LI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무엇보다도 원래 가지고 있는 12V 보쉬 배터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집안 내부라서 딱히 충전 모델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있는 배터리와 충전기를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충전 모델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 Bosch GKS 10.8V-LI ]


4. 특징 

 특징들 중에서 중요한 것이 아래의 내용일 듯 하다.

 - 톱날 크기 : 내경 15mm, 외경 85mm (3인치)

   --> 생각보다 귀엽고 팁이 달린 톱날이지만 생각보다 얇다. 

[ 기본 장착된 0.7mm 두께의 톱날 ]


 - 절단 깊이 : 최대 26.5mm

   --> 실제 날이 튀어 나오는 부분은 28mm 정도된다.


5. 사용후기

 기본적으로 톱날이 장착되어서 오기에 바로 테스트 해 보았다.  일단 무부하 상태에서 회전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 정말 만족 스러웠다. 생각한 것 대비 아주 조용했기 때문이다. 조용한 이유가 대략 RPM이 낮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한다. 

 실제 나무를 절단해 보았는데 매끄럽게 잘리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톱밥의 양이 엄청 적었다. 이 이유는 아마도 톱날의 두께가 얇아서 그런듯 하기도 하다.

 다만 살짝 아쉬움이 드는 것이 톱날이 3인치 정도 밖에 안되기 때문에 두께가 30T인 것들은 한 방향으로 자르고, 뒤집어서 다시 잘라야 한다는 것이다. 주로 사용하는 소재가 30T이신 분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맞을듯 하다.  2A 정도의 배터리가 20분 정도 사용 가능한 것을 고려해보면, 대략 평균 6A 정도의 부하가 걸리는 물건이 아닌가 생각된다. 


6. 마지막으로

 3인치 톱날이 너무 작아서 원형톱을 4인치로 개조하려고 한다.  개조 과정은 이 블로그의 다른 글로 작성 예정이다.


- 2023-10-31 추가

4인치로 개조 과정을 아래의 링크에 정리하였다.

[ GKS 10.8V-LI 4인치로 바꾸기 ]

2023년 9월 13일 수요일

Bosch GSR BitDrive를 중고로 사다

1. 중고 이야기

 내 입장에서 중고로 무엇인가 산 경우는 많지만, 판 경우는 거의 없다. 최근 10년간 무엇인가 중고로 판 기억이 없다. 과거에는 구매를 위해서 중고나라 정도를 이용하다가 최근 2년 사이에는 '당근' 이라는 것을 이용하게 되었다. 장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당근을 써보니 그 편리함에 떠날수가 없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중고를 올리는데 생각보다 비싸게 올리시는 분들이 많다. 심지어 인터넷 최저가보다도 비싸게 올리시는 분들이 있다. '미사용', '미개봉' 이라는 단어를 붙여서 팔고들 계신데 가격이 비싸면 누가 사줄까 생각한다. 


2. 무선 전동 드라이버 이야기

 사실상 난 공구 욕심이 있는 사람인가 보다. 무선 전동 드라이버만 5개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6번째를 구매했기 때문이다. 물론 용도가 다 다르다. 그것들중 1개는 콘크리트에 구멍을 뚫을때 유용한 해머 기능이 있는 것이며, 1개는 임팩드라이버 이다. 또하나는 접거나 펼칠수 있는 모델이며, 가장 간단한 버전은 AA건전지를 4개 넣을 수 있는 모델이다. 보통 목공 작업을 할때는 1개는 드릴 비트, 1개는 카운터싱크 비트, 1개는 드라이버 비트를 꼽고 3개를 운용한다. 

[ 이번에 중고로 구매한 BitDrive ]


[ 전용 가방이 있는데 내 손바닥 보다 조금 더 크다 ]

3. 상태 이야기

 이번에 구매한 BitDrive의 중고 가격이 워낙 좋아서 물건의 상태가 최고임이 아닌 것은 짐작하고 있었다. 사용감이 있다/없다의 기준은 사람마다 달라서 물건을 직접 보지 않고서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 물건을 택배로 받았다. 개봉해서 살펴보니 사진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다. 제조가 2016년도에 된 것으로 7년이 지나면 무선 전동공구는 사용을 했던 안했던 배터리 부분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 된다. BitDrive 자체가 3.6V의 소형이라 가정용으로 사용하던 것으로 찍힘이나, 깨짐등의 파손등이 거의 없었다. 12개의 비트가 내장된 모델인데 그중 4개는 교체가 필요해 보였다. 

[ 2016년도 제조 ]


4. 보수 이야기

 일단 배터리를 교체하기로 결정하였다. 먼저 분해하여 상황을 살펴보기로 했다. 분해는 어렵지 않다. 별모양 나사를 11개쯤 풀면 간단하게 개봉할 수 있다.

[ 일단 뚜껑 열고 ~~ ]

뚜껑을 열어 보니 예상과 동일하였다. 18650 배터리 한개가 들어가 있었다. 배터리 표면에 은박지로 붙여진 것은 온도센서이다. 


은박지 부분은 손으로 그냥 떼어 낸다. 그 다음 배터리를 살짝 잡아 당겨서 작업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끄집어 낸다. 

[ 요렇게 끄집어 내고 나서 인두로 작업 ]


인두로 납땜된 부분을 가열하면서 전선을 잡아 당기면 떨어져 나온다. 일반적으로 사용중인 배터리를 분리할때는 음극부터 떼어낸 후에 양극을 떼어낸다. 


[ 배터리의 실체 ]

기존에 사용되던 배터리는 SDI의 15Q 배터리 이었다. 1.5Ah의 용량이며 최대 18A 까지 내 보낼수 있는 배터리이다. 집에 보유하고 있는 여러 종류의 18650배터리 중에서 가장 비슷한 것이 30Q (용량 3Ah, 최대 15A)이어서 이것을 사용하기로 했다. 살짝 최대 출력이 떨어지긴 하지만 모터의 크기나 구조를 보았을때 10A 정도까지만 부하가 걸릴것 같았다.  

[ 교체될 선수. 2879는 측정된 용량 ]


ㄱ자 모양의 니켈 스트립을 원래 배터리에서 뜯어서 다시 붙일 생각 이었으나 생각보다 좋은 모양새로 떨어지지 않아서 포기 하고 두께 0.2mm의 스트립을 잘라서 구부려서 사용하기 했다. 일단 배터리를 홀더에 고정하고 절연지를 붙였다.


[ 인두 작업을 위한 수제 배터리 홀더 ]


그리고 분해의 역순으로 원래 자리에 배터리를 밀어 넣고, 온도센서를 다시 붙였다. 

이 상태에서 살짝 가동시켜 보니 정상적으로 동작하였다. 


기존 배터리가  원래 1.5Ah 이었고 7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실제 용량은 0.4 ~ 0.5Ah 정도로 추측된다. 이것이 3Ah 배터리로 교체 되었으니 아마도 사용 시간은 5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측된다. 

그 다음으로 이미 분해하였기 때문에 이참에 드라이버 비트도 교체해 보았다.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고 그냥 핀셋으로 잡아서 끄집어 내면 된다. 

[ 저렇게 하면 어렵지 않게 드라이버 비트를 꺼낼 수 있다 ]


십자 모양의 드라이버 비트 4개 모두 끝의 상태가 안 좋아서 교체 하기로 결정하였다. 

[ 사용하지 않게 될 비트들 ]

드라이버 비트가 특별한 것은 아니고 제일 짧은 모양의 육각 비트면 아무거나 된다. 집에 보유하고 있는 것들이 몇개 있어서 4개를 크기가 다른 십자 비트로 교체하였다.

그 후에 뚜껑 덮고, 11개의 나사를 다시 조였다. 

다시 조립하고 나서 보니 비트를 교환하기 위해서는 굳이 분해할 필요가 없음을 알게 되었다. 또한 내부에 장착된 12개의 비트 이외에도 다른 비트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원래 제품을 팔때는 비트를 교환하기 위한 도구도 함께 들어 있는 것 같았다. 내가 구매한 중고품에는 해당 도구는 없었다. 그런데 비트날은 그냥 손으로 잡고 잡아 댕기면 빠진다. 

[ 그냥 손으로 땡겨유~ ]

비트 끝자락이 너무 작아서 손가락으로 뺄수 없다면 그냥 펜치로 잡아서 당기면 빠진다.  내부에서는 자석에 붙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냥 당겨도 상관없다. 

[ 드릴 비트 장착 완료 !! ]

기존 비트를 빼고 같은 모양의 교체용 비트를 끼워도 상관없고, 일시적으로 사용할때는
위와 그림과 같이 육각인 아무 비트나 끼워서 사용하면 된다.  

5. 장단점 이야기


두세시간 정도 사용해본 내가 느끼는 장단점은 아래와 같다.

[장점]
- 가볍다. 배터리셀도 1개 밖에 사용되지 않은 터라 가벼운 것이 맞다. 21V 무선 전동 드라이버와 비교하면 손에 들고 있지 않은 것 같은 느낌이다.
- 여러종류의 비트를 따로 보관하지 않아서 좋다. 
- 마이크로5핀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 제품이 출시될 시점에는 참 좋았을듯 하다. 
- 토크는 3.6V 시스템이 가질수 있는 최대 토크가 아닌가 생각된다. 느린 회전이지만 필요한 만큼의 토크는 내는듯 하다. 


[단점]
-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배터리 잔량이 확인 가능한 것들만 사용해서 그런지 이 기능이 없는 것이 가장 불편하게 느꺼졌다.
- 속도 조절이 되지 않는다. 물론 워낙 회전수가 느려서 속도 조절 기능이 필요없을듯 하다.
- 손잡이로 잡았을때 무게중심이 어딘가 어설프다. 무선 전동 드라이버를 장시간 사용하기 위해서는 무게 중심이 어느정도 맞아야 하는데, 이 물건은 전혀 그런 부분을 신경쓰지 않았다. 

2023년 6월 14일 수요일

드레멜(Dremel) 모토쏘를 사다

 1. 손방 이야기

 꿈은 목공이지만, 작업 공간의 문제로 포맥스를 사용하고 있다. 목재의 경우 절단시 먼지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집안 내부에서 재단을 하는 일은 쉽지가 않다. 톱으로 살금 살금 자르면 되지만 톱질에 손방인터라 아무리 잘하려 노력해도 모양새는 못봐줄만 했다.


2. 드레멜 (Dremel)  이야기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부분중에 하나가 '드레멜'이라는 단어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단어를 전동 공구(미니 드릴 그라인더)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드레멜은 엄격한 브랜드 이름이다. 심지어 Bosch라는 회사의 브랜드이다. 

[ 다들 드레멜하면 이걸 생각한다 ]


3. 스크롤쏘 (Scroll Saw) 이야기

 테이블쏘와는 용도가 엄격히 다르며 곡선 가공이 가능한 형태이다.  물론 두껍지 않은 목재를 절단 한다는 면에서는 비슷하다.

[ 디월트의 스크롤쏘 ]


4. 드레멜 모토쏘 이야기

 드레멜이라는 브랜드의 스크롤쏘는 이름을 모토쏘라고 붙였다. 제품 이름이니 판매자가 붙이기 나름이긴한데, 모토쏘라는 이름을 보면서 무엇일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 DREMEL® Moto-Saw (MS20-1/5) ]

[ 드레멜 모토쏘 공식 홈페이지 ]

나도 이 물건은 웹서핑하면서 우연히 발견하였다. 


5. 구매 이야기

 일단 물건을 인터넷으로 보고 나서는, 자기합리화를 시작하였다. "이 물건은 정말 나에게 필요한 물건이다" 라는 암시까지 하면서, 대략 한달 정도를 살펴보았다. 예전에 직쏘를 구매해서 사용하려 했지만, 엄청난 소음에 포기하고 지인에게 선물한 적이 있었던 터라 고민은 많이 했다. 

배송온 박스는 생각보다 많이 컸다. 




구성품은 제품 소개에 포함된 그대로 잘 들어 있었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케이스에서 이것 저것 꺼내기 전에 사진을 한번 찍어 두자. 생각보다 케이스에 다시 넣기가 어려웠다. 한참을 궁리해서 겨우 넣을 수 있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저기에는 마이터게이지도 하나 포함되어 있다.


테이블에 걸치면 아래와 같은 모양이 된다. (톱날은 미장착 상태임)



테이블에 고정하기 위한 용도로 클램프(?) 같은 것이 두개 들어있다. 이 바이스는 모토쏘에 사용하기 적합하게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필요하다면 다른 용도로 사용해도 될 것 같다. 


이 클램프는 6mm 철판을 자르고 구부려서 만들었다. 


이 클램프의 최대 물림너비는 70mm 정도이다. 모토쏘 부분도 있어서 사실상 테이블 두께가 55mm가 넘어가면 살짝 물리기 힘들어진다. 60mm 이상의 테이블에는 고정이 불가능할 것 같다. 그 이상의 두께를 가지는 테이블에 고정하려면 별도의 클램프를 사용해야 한다. 

6. 살짝 사용해본 이야기

- 조용하지 않다. 
  원래 이종류의 물건들이 다들 시끄럽다. 일전에 직쏘를 구매하고 나서 시끄러워서 사용을 포기하였는데, 그것보다는 조용하지만 작은 소음을 내는 물건은 아니다. 나는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지라, 시끄러워서 밤에 이 물건은 사용이 불가능하다. 작업할 것이 있으면 주말 낮에 몰아서 작업해야 겠다.
- 30mm  이하로 가공하는 것을 권장
  50mm 목재도 자를수는 있지만, 생각보다 잘 안 잘린다. 30mm 이하의 목재를 가공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실 30mm 목재도 버겁다. 물론 어떤 종류의 목재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 톱날은 생각보다 자주 부러진다
 이 물건은 사용 요령이 필요한듯 하다. 곡선을 아무 생각없이 가공하다보면 톱날이 부러진다. 보호 안경이 필수일지도 모르겠다.
 


2023년 5월 10일 수요일

플라스틱 직각자로 시작된 목공 이야기

 1. 취미 이야기

주변에 내 취미의 한 분야가 목공이라고 말하니, 누군가 비싼 취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소재인 목재가 비싸기 때문에 목공이 돈이 많이 드는 취미로 취급받는다. 물론 소재를 제외하더라도 여러가지 도구가 필요하며, 그 도구를 적재해 둘 수 있는 공간과, 또한 그 도구를 사용할 장소가 필요하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 엄청난 비용이 필요할 것만 같은 것이 바로 목공이다.

나는 여러 종류의 취미가 있는데, 각각의 취미에 그렇게 많은 돈을 쓸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 소소하게 감각을 익히는 정도로만 목공을 하고 있다. 아.. 목공이라고 할 수 있을까나...

이번 이야기의 핵심은 그렇게 비싼 돈을 들이지 않아도 '목공' 같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2. 시작 이야기

공작의 기본은 필요한 직선을 똑바로 긋는 것부터 시작이다. 직각으로 딱 맞게 선을 그어야, 그것에 준하게 톱질을 할 수 있다. 처음부터 선을 제대로 못 그으면 그 결과는 뻔하다.  이런 연고로 직각자가 필요하게 되었다. 곧장 다있소에 가서 찾아 보았지만 찾지는 못했다.  그냥 천원짜리 아이들용 삼각자세트를 하나 사들고 집에 왔다.

플라스틱 삼각자 세트와 포맥스를 소재로 하고, 사각형 노래 씨디 케이스에 가져다 대고 소재들을 접착제로 붙였다. (씨디 케이스를 직각자 소재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 자와 삼각자를 씨디 케이스 모서리에 가져다 놓고 붙였다는 이야기 이다.)

[ 직각자 1호 ]

아주 오래전에 만들었고, 많이 어설픈 '직각자 1호' .

지금 생각하면 아주 안 좋은 방법이었다. 하지만 목공을 향한 나의 열정은 바로 저 천원짜리 삼각자 세트로 시작되었다. 

[ 직각자 1호의 옆모습 ]

이 '직각자 1호'를 이용하여 이것 저것 많은 결과물이 생성되었다. 물론 '직각자 1호'는 절대 직각이 아니다. 89.5도 정도? (이것도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그냥 직각이라고 믿고 썻다. 


3. 경험 이야기

 '직각자 1호'는 그리 오래 활동하지 못했다. 직각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크기가 너무 작았다. 좁은 폭의 목재, 포맥스에 직각으로 선을 그을수 있었지만, 10cm이 넘는 폭의 소재에는 적합하지가 않았다. 또한 앏은 플라스틱 삼각자라서 '휘청 휘청' 대는 느낌이 있었다. 그리하여 메탈 소재의 직각자를 구매하게 되었다.

[ 직각자 2호 ]

'직각자 2호'는 1호 대비 두배 정도의 크기이며, 목공용으로 제작 되었고 소재는 알루미늄이었다. 가격은 $4 이하로 나름 돈을 들였다고 생각했다.  정말 딱 맞는 직각을 가진 직각자가 될것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하였다. 물론 현실은 아니였다.

'직각자 2호'는 몇날 몇일 보정을 통하여 직각에 가깝게 만들었다. 1호 보다는 훨씬더 직각에 가깝게 만들었다. 대략 89.9도? 

보정 방법은 사포로 갈아 내는 것이다. 

[ 한 변이 보정된 직각자 2호 ]


4. 보정 이야기

직각자가 제대로 된 직각자 인지 아닌지 여러 방법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내가 최근에 찾은 방법을 소개한다. (2호를  보정할 당시에 사용한 방법은 아니다.) 편리하고 손쉽게 확인이 가능한 방법이다.

먼저 A4용지를 책상 같은 평편한 바닥에 놓고, 그 위에 직각자를 넣고 A4를 살살 밀면서 직각자의 모서리에 맞춘다. 아래 사진은 A4용지의 윗부분에 선을 긋는 것 처럼 보이지만, A4 용지의 중간쯤에 직선을 하나 긋는다.

[ 왼편에서 먼저 선하나 긋기 ]

그다음 A4 용지를 180도 회전시켜서 다시 같은 방법으로 최대한 비슷한 위치에 선을 하나 더 긋는다. 

[ 좌우에서 한번씩 선 긋기 ]

사진에서는 네이밍 펜을 썻지만, 그것 보다는 가느다란 필기구 종류가 좋다.  한쪽에 하나만 긋지 말고 두세개 그어 두자


[ 한번은 좌우가 겹치에 한번은 살짝 어긋나게 ]

이렇게 좌우에서 한번씩 선을 그어서 정확하게 일치하거나 평행이 된다면 직각이 맞다. 하지만 평행선을 그었는데 간격이 좁아지거나, 같은 위치에 선을 그었는데 이탈하게 된다면 보정할 필요가 있다.  '직각자 2호'는 이런 비슷한 과정을 거치면서 보정했다. 사포로 참 열심히 갈았다.


5. 그외 직각자 이야기

'직각자 2호'는 약 18cm까지 커버할 수 있었지만, 30cm 정도의 너비까지 긋고 싶고,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보여서 3호를 구매하게 되었다. 가격은 $5 정도 이었다.

[ 직각자 3호 ]

90도, 45도 선분을 그을 수 있으며, 중간에 있는 볼트를 이용해서 잠그고, 풀면서 마킹게이지 수준으로도 쓸 수 있는 물건이다. 심지어 바디에 꼽혀져 있는 철제핀을 빼서 선분도 그을 수 있는 도구이다. 외견상으로는 참 좋아 보이는 물건이었다. 물론 현실은 직각이 하도 안 맞아서 여러 방법으로 보정했으나 볼트를 조이는 방법이나, 위치에 따라서 각도의 편차가 컸다. 즉 아무리 보정해도 손쉽게 직각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서, 결국 바디를 분리하고 철제자만 사용한다.

한편으로 정말 직각이 맞는 자는 하나 가지고 싶어서 $7정도의 작은 직각자를 구매했다. 크기 대비 가격이 가장 비싼 물건이다.

[ 직각자 4호 ]

정말 직각일꺼라고 믿는 직각자 4호는 크기가 너무 작아서 활용도가 살짝 떨어지기는 한다. 이걸 이용해서 직각이 되는 물건 몇개를 만들어서 목공시 직각 결합할 때 활용하기는 하였다. 다만 2호는 매일 사용한다 치면, 4호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사용하기에, 사용 빈도는 적은 편이다. 


6. 추천 이야기

본문에도 살짝 의향을 보이기도 했지만, 나처럼 플라스틱 삼각자로 시작하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닐수도 있지만 관심을 가지고 무엇인가 시작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 시작에 비용이 문제라면 저렴한 방법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직각자 하나만으로 이야기 한다면 긴변의 크기가 30cm 정도를 처음부터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듯 하다. 물론 금전적 여유가 있다면 나처럼 플라스틱 삼각자를 사는 일은 삼가하자.



ESP8266 Digital Input Pin의 불편한 진실

1. 믿었던 놈인데... ESP8266은 2017년도 부터 사용했기 때문에, 7년 정도 사용해 왔었다. 그동안 여러 종류의 내 프로젝트에 사용한 MCU이고, 이에 따라서 신뢰도가 상당히 높았다. 물론 순수한 ESP8266으로 사용하지는 않고 Wem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