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14일 일요일

3D 프린터를 구매하다.

1. 3D 프린터를 구매하다.

 내가 3D 프린터를 사게될 날이 올줄은 생각도 못했다. 사실상 일종의 충동구매에 가깝다. 늘 쇼핑하는 알리에서 홈 화면에 프로모션 링크를 달아 줬고, 그걸 살펴보면서 구입할 생각을 하게되었다.
 사실 사용하려고 하면 얼마든지 사용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런 저런 모델을 감상하다가 결국 Creality의 Ender-3 모델을 구매하게 되었다.
[ Ender-3 및 최대 인쇄 가능 크기]
프로모션 기간중에 구매하였는데, 모델은 2종류가 있었다. 일반 버전과 Pro 버전이 있었는데 외형이나 출력가능한 크기는 모두 동일했다. 30$ 정도 차이나길래 Pro 모델을 주문했다. 다만 인터넷에서 찾은 글로는 일반 버전과 Pro버전의 차이가 100$의 가치가 있냐는 토론이 있었는데 내가 구입하던 시기에는 30$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Pro 버전을 구매했다. 다만 100$ 정도의 차이를 보인다면 Pro 버전을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아래에 구매한 링크를 올린다 (내가 구매한 가격은 Pro기준으로 210$ 정도이며 배송비를 제외한다면 사실상 190$ 이하인 제품인 것이다.)
[ 3D 프린터 구매 사이트 ]
판매자가 자주 이벤트를 하는 것 같으니 구매하고 싶은 분들은 한번쯤 기다려 보시는 것도 구매 방법중 하나일듯 하다.

 이 제품은 완제품으로 파는 것은 아니다. 구매자가 최종적으로 조립을 하도록 되어 있는 제품이다. 내 기준으로 조립에는 1시간 정도 걸렸다. 국내에서는 조립까지 하여 판매하는 사이트가 있는데, 대략 5만원 정도 더 비싸다. 아무리 손재주가 없더라도 레고 600피스 조립에 해당하니 쉽게할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이것마저 조립할 자신이 없다면 5만원을 더 주고 구매하면 되겠지만, 할인 이벤트가 없는 가격으로 구매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즉 조립비가 5만원 이지만 할인 이벤트가 없기 때문에 10만원 이상 더 주어야 구매가 가능하다는 이야기 이다.

[ 조립후, 1차 적으로 책상위 설치 ]



2. 구매 목적은?

 구매 당시의 목적은 풀리, 기어 등을 프린팅하기 위해서 이다.

[ Pulley Printing Test ]

[ Gear Printing Test ]

3. 처음으로 만든 제품(?)

 작은 모터에 이미 끼워져 있는 기어를 분리하는 것이 힘들어서 포기 하고 있었는데, 이번기회에 Puller를 하나 만들어서 분리해볼까 하는 마음에 기획해 보았다. 3D 모델링에 사용한 프로그램은 Blender라는 것으로 무료 소프트웨어 이다.  쉬운 구조 이기 때문에 제작 과정은 생략하고 결과 사진을 몇장 올려 본다.


[ 다 만들어진 형태 ]

[ 상판은 마모된 경우 대체가 가능하도록 비트로 고정 ]

[ 왼쪽 구멍에 모터의 중심을 끼우고 오른쪽 나사를 돌리면 분리되는 구조 ]

4. 프린팅 예정
 - 고속 회전이 가능한 버전의 Gear
 - 1 : 5 Pulley  ( 5mm : 8mm 의 중심축 )
 - IoT 관련된 기판 버전들의 케이스

 등이 예정이었으나, 현실은 전혀 다르다.
 현실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로 확인이 가능하다.
[ 3D 프린터 활용의 현실 ]




댓글 없음:

댓글 쓰기

활용도가 높은 파워뱅크를 만들어 보자 - 제1편 (설계 및 재료 조달편)

미안함 때문에...  파워뱅크 1차 버전을 만들어서 선물하였다 (총 2개 제작) . 파워뱅크를 먼저 선물받은 사람은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엄청 좋아했다. 컨셉 자체가 전등을 켤 수 있게 만들었고, 필요시 핸드폰등을 충전할 수 있으며, 쌀쌀한 날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