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5일 일요일

드릴 바이스를 장만하다.

1. 3D 프린터기로 프린팅?

 드릴 바이스가 필요한 상황이 되었는데, 하나 사자니 적당한 가격대의 제품도 없고, 집에서 놀고 있는 3D 프린터기가 불쌍해서 하나 프린팅 해보기로 했다. 뭐 직접 3D 디자인 하려면 세월이니 적당한 것을 인터넷에서 찾았다.
[ 쓸만해 보이는 바이스 ]
위의 그림에 나오는 모든 파츠를 다 프린팅해본 것은 아니지만, 제일 맘에 걸리는 부분이 아무래도 기어 + 나사 부분이라 먼저 프린팅 해 보았다. 기어 부분은 OK 였지만, 역시나 나사 부분은 사용이 불가능해 보였다.  결론은 2일 동안 이것 저것 프린팅을 시도해 보았지만 포기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2. 제품 구매

 일단 나사를 프린팅 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인듯 하여서 제품을 구매 하기로 결정하였다.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보니 내구성, 사용성도 고려 대상이지만, 언제나 가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고심 고심한 끝에 아래의 물건을 구매하였다.

[ 마데 인 치나의 위엄 (볼트+너트는 써비쑤) ]
사실 이 모델은 알리 사이트에서 많이 봐오던 물건이다. 다만 무게가 있어서 그런지 한국으로의 배송비를 포함하면 절대 만원에 구매가 불가능한 물건이었다. 알리 기준으로 아무리 싸게 찾아도 만 삼천원은 줘야 내 손에 들어 올듯 했다.

[ 원터치 버튼의 위엄? ]
원터치 버튼이 있어서 물림의 간격을 조절할때 정말 편리 하다. 버튼을 눌러 1차  간격을 조절하고 마지막에 손잡이를 살짝 돌려주면 고정이 된다.

[ 최대 물림은 저정도~~ ]
이 바이스의 최대 물림은 약 7cm인데, 이해를 편하게 하기 위하여 담배를 올려 보았다.
저정도로 이해 하면 된다.

알루미늄 이라고 표시되어 있기는 한데, 어느정도의 내구성인지는 써봐야 알듯 하다.
다만 이정도 가격에는 충분한 제품인듯 하다.

과연 가격은 ?
가격이 너무 착해서 2개 한꺼번에 샀다. 가지고 있던 쿠폰을 쓰긴 썻지만 2개 + 배송료 하니 15,300원 나왔다.



다나와 같은 곳에서 조회해보면 충분히 6천원대 (배송료제외) 에 구매가 가능하다. 나는 고양이가 좋아하는 마켓에서 구매했지만, 같은 제품을 아래의 링크에서 구매가능하다.
[ 열한번가 구매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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